(자료=더블유 코리아)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뮤즈로 사랑받고 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유튜브 채널에 지민의 모습을 담은 2개의 연필 드로잉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림을 그린 원작자는 1세대 순정만화가인 80대 원로 민애니 화백이다.
(자료=유튜브 민애니)
지민은 순정만화가의 손끝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작가는 쌍꺼풀 없는 길고 시원한 눈매와 반짝이는 눈동자까지 섬세하게 정성을 기울여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자료=유튜브 민애니)
또한 시원하게 뻗은 콧대와 도톰한 입술, 날렵한 턱선과 가늘고 긴 목선 그리고 풍성하고 윤기 나는 머리카락까지 디테일이 돋보인다. 귀공자처럼 기품 있으면서 동서양, 남성과 여성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오묘한 지민의 특색이 잘 담겨 있었다.
(자료=보그 코리아)
지민의 매력을 순정만화적 요소로 세심하게 다듬어나가는 과정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영상을 본 이들은 “순정만화 주인공보다 더 귀티나는 지민”, “지민이 이쁜 눈을 정말 잘 살리셨다” 등으로 환호했다.
(자료=위버스)
작가 또한 “그리면서도 지민님 눈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 “왕자님 맞는 것 같다”, “지민님이 아름다우시니 그림도 따라가는 것 같다. 다음에 더 예쁘게 그리고 싶다. 기대해달라”라고 답글을 남겨 새롭게 공개될 다음 작품에 기대를 높였다.
(자료=@BTS_twt)
지민은 ‘21세기 미(美)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유명 만화가들도 이에 합류해 '장미왕의 장례행렬'의 작가 칸노 아야, 마블·DC 만화의 대가이자 영화예술가 롭 프라이머 등이 지민을 모티브로 작품화해왔다.
한편, 지민은 앞서 CNN, MTV, 라디오 디즈니와 영국 메트로 등 세계적인 유명 공식 매체들로부터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캐스팅 청원까지 이어지는 등 진정한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으로 불리며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