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플레이 스토어 화면 캡처)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를 노린 짝퉁 앱(애플리케이션)까지 마켓에 등장했다. 12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확인 결과,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게임 이미지를 도용한 여러 종의 앱들이 발견됐다. 마치 넥슨의 게임과 관련이 있거나, 모바일 버전인 것처럼 교묘하게 포장했다. 이들 앱은 ‘Dave The Diver: Mobile’, ‘Dave The Diver Scuba Swimming’, ‘Dave The Diver Game’ 등 실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비슷한 제목을 내걸었다. 게임 소개 문구와 이미지 역시 무단으로 도용해 이용자들을 현혹시킨다. 대부분 ‘데이브 더 다이버’ 정식 출시 이후인 7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됐다. (사진=구글플레이 스토어 화면 캡처) 하지만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지 않았다. 현재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만 선보였으며, 콘솔 버전을 개발 중이다. 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짝퉁 앱들은 광고만 살포할 뿐, 정상적으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 오히려 악성 코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넥슨은 짝퉁 앱들의 존재를 인지한 상태다. 12일 넥슨 관계자는 “저작권 보호 저작물의 불법 사용으로 확인했으며, 앱 마켓에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민트로켓이 지난 6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량 100만장은 넥슨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짝퉁 앱 ‘기승’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세계적 흥행에 구글 플레이 ‘짝퉁 앱 등장’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7.12 09:41 의견 0
(사진=구글플레이 스토어 화면 캡처)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를 노린 짝퉁 앱(애플리케이션)까지 마켓에 등장했다.

12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확인 결과,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게임 이미지를 도용한 여러 종의 앱들이 발견됐다. 마치 넥슨의 게임과 관련이 있거나, 모바일 버전인 것처럼 교묘하게 포장했다.

이들 앱은 ‘Dave The Diver: Mobile’, ‘Dave The Diver Scuba Swimming’, ‘Dave The Diver Game’ 등 실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비슷한 제목을 내걸었다. 게임 소개 문구와 이미지 역시 무단으로 도용해 이용자들을 현혹시킨다. 대부분 ‘데이브 더 다이버’ 정식 출시 이후인 7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됐다.

(사진=구글플레이 스토어 화면 캡처)

하지만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지 않았다. 현재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만 선보였으며, 콘솔 버전을 개발 중이다.

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짝퉁 앱들은 광고만 살포할 뿐, 정상적으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 오히려 악성 코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넥슨은 짝퉁 앱들의 존재를 인지한 상태다. 12일 넥슨 관계자는 “저작권 보호 저작물의 불법 사용으로 확인했으며, 앱 마켓에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민트로켓이 지난 6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량 100만장은 넥슨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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