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 KB금융지주의 새로운 수장 후보 6명이 추려졌다. 내부 인사들은 부회장과 계열사 대표 등 업계 안팎에서 예상했던 인물들이 나란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내부 인사 4명, 외부 인사 2명 등 총 6명의 인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사로는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3명과 함께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 선정됐다. 다만, 외부 인사는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키로 했다. 이날 1차 숏리스트가 추려짐에 따라 KB금융 회추위는 오는 29일 이들 후보에 대한 인터뷰와 심사를 진행한 뒤 3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이날 주요 주주들에게 서한을 통해 “KB금융은 매우 훌륭한 CEO 승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만큼 이사회가 현명한 판단으로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탁월한 후보를 선임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KB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허인, 이동철, 양종희, 박정림 등 6명 선정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8.08 16:31 의견 0
(사진=KB금융)


KB금융지주의 새로운 수장 후보 6명이 추려졌다. 내부 인사들은 부회장과 계열사 대표 등 업계 안팎에서 예상했던 인물들이 나란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내부 인사 4명, 외부 인사 2명 등 총 6명의 인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사로는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3명과 함께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 선정됐다. 다만, 외부 인사는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키로 했다.

이날 1차 숏리스트가 추려짐에 따라 KB금융 회추위는 오는 29일 이들 후보에 대한 인터뷰와 심사를 진행한 뒤 3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이날 주요 주주들에게 서한을 통해 “KB금융은 매우 훌륭한 CEO 승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만큼 이사회가 현명한 판단으로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탁월한 후보를 선임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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