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넵튠이 ‘이터널리턴’의 스팀 인기와 더불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넵튠은 30일 전거래일 대비 9.64% 오른 10240원에 장을 마쳐, 4개월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넵튠의 주가가 마지막으로 10000원 선을 유지했던 시점은 올해 4월 5일이다. 이후로는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 7월 26일에는 6590원까지 떨어졌다.
하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이터널리턴’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상승하면서 돌아섰다. ‘이터널리턴’은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지난 7월 20일, 3년간의 얼리억세스 버전 운영을 종료하고 ‘이터널 리턴 1.0’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 이후 동시접속자수 2만명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국내 스팀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8월 28일, 정식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동시접속자수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에만 넵튠의 주가는 17.47% 폭등했다.
30일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수는 2만5931명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넵튠 관계자는 “지금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조만간 동시접속자 3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터널 리턴’은 정규 시즌1 개막과 함께 랭크 대전을 정식 오픈했다. ‘랭크 포인트’를 입장료로 내고 실시간으로 포인트 증감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됐다.
더불어 8월 4일에는 첫 번째 배틀패스인 ‘바캉스 ER 패스’를 출시했다. ‘바캉스 ER 패스’는 각종 캐릭터의 수영복 스킨과 이모티콘, 비석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8월 17일에는 66번째 캐릭터 ‘아르다’를 비롯해 이모티콘과 캐릭터 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