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전성기를 이끌었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넷마블은 8월 31일 공식카페를 통해 “안타깝게도 몬스터 길들이기’는 2023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10여 년간의 길었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건 변함없이 저희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지난 2013년 8월 13일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모바일게임이다. 한국 모바일 수집형 RPG의 시초격으로 불린다.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넷마블의 모바일 전성기를 이끌었다. 앱 마켓 최고 매출 1위는 물론, 동시 접속자 33만명, 최고 일일 접속자 117만명을 기록한 게임이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8월 31일부터 결제가 중단됐으며, 11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