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CI. (자료=DL건설) DL건설이 공동주택 하자판정 건수가 업계 최다라는 지적에 "공동주택 공식 하자판정 건수는 899건이 아닌 11건"이라고 반박했다. DL건설은 5일 설명 자료를 내고 "당사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 기준 11건"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DL건설의 하자판정 수가 899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DL건설이 밝힌 회사 연도별 최종 하자 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 기준으로 ▲2019년 6건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0건 등이다. 세부 건수(하자 건수)는 기준으로는 총 51건이다. 실제로 지난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기업(2021년 기준)의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DL건설은 2021년 기준 지난 5년간 963건의 하자 신청이 접수됐으나 판정 건수는 총 25건에 그쳤다. 자료에서는 2021년 840건의 하자 신청 건수가 접수됐으나 그해 공식적인 하자 판정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DL건설 측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당사에게 통보한 하자판정 건수 자료를 하심위에 공식적으로 재요청했으나 답변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당사의 하자 판정 건수가 899건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DL건설 “최근 3년 공식 하자 판정 ‘0’건”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 기준 11건"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9.05 17:57 | 최종 수정 2023.09.05 18:03 의견 0
DL건설 CI. (자료=DL건설)

DL건설이 공동주택 하자판정 건수가 업계 최다라는 지적에 "공동주택 공식 하자판정 건수는 899건이 아닌 11건"이라고 반박했다.

DL건설은 5일 설명 자료를 내고 "당사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 기준 11건"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DL건설의 하자판정 수가 899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DL건설이 밝힌 회사 연도별 최종 하자 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 기준으로 ▲2019년 6건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0건 등이다. 세부 건수(하자 건수)는 기준으로는 총 51건이다.

실제로 지난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기업(2021년 기준)의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DL건설은 2021년 기준 지난 5년간 963건의 하자 신청이 접수됐으나 판정 건수는 총 25건에 그쳤다. 자료에서는 2021년 840건의 하자 신청 건수가 접수됐으나 그해 공식적인 하자 판정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DL건설 측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당사에게 통보한 하자판정 건수 자료를 하심위에 공식적으로 재요청했으나 답변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당사의 하자 판정 건수가 899건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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