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양)
한양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 사가 시공한 공동주택 브랜드의 우수한 디자인을 입증했다.
한양은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년 연속 ‘굿 디자인(GD) 상품선정’ 4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돼 심미성과 독창성, 사용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 심볼을 부여하고 있다.
한양은 이번 ‘2023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입면 디자인과 조경을 비롯해 숲세권 매력을 극대화한 순천의 랜드마크 아파트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조경 등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선정작을 배출했다. 또한 리빙 디자인 부문에서도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승강기 내부 인테리어가 선정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 품목이 우수디자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지난 2021년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술(Smart), 환경(Eco), 사람(People)’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며 수자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심미성과 실용성, 기술력까지 모두 조화를 이루는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도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으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같은 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Sparkling of Light)’를 출품해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화려한 야경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인 만큼, 외벽 디자인에 빛을 잘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