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한 방탄소년단 게임 ‘BTS 월드(BTS WORLD)’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BTS 월드’를 서비스하는 넷마블은 지난 5일 “2023년 12월 26일 서비스 종료가 결정 됐다”며 “지금까지 ‘BTS 월드’를 이용하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BTS 월드’는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매니저가 되는 육성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데뷔 전 시점으로 돌아가 각 멤버들을 모은 뒤 이들을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스토리다.
무엇보다 1만여 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독점콘텐츠가 특징이다. 출시 이후 월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며 테이크원컴퍼니의 성장을 이끌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올해 5월 차기작 ‘블랙핑크 더 게임’을 선보였으나, 누적된 적자로 인해 6월 말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구조 조정으로 50여명의 개발자들이 퇴사했다. 회사 측은 체질 개선을 통해 ‘블랙핑크 더 게임’ 업데이트와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신작 게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테이크원컴퍼니는 현재 ‘블랙핑크 더 게임’과 ‘뿌까 퍼즐 어드벤처’ 등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