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CK)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인 호치민 국제 관광엑스포(ITE)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인 LCK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포함, 7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고 베트남은 중국어, 영어에 이어 세 번째로 LCK를 시청하는 팬들이 많은 지역이다. 지난 8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젠지와 T1의 2023 LCK 서머 결승전은 베트남에서만 최고 40만 명이 생중계를 지켜봤다. 베트남 이스포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LoL 이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가 각종 국제 대회를 LCK가 휩쓸던 때와 맞물렸고 이 때문에 베트남의 이스포츠 팬들은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은 LCK에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대부분의 팬이 K-팝이나 K-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익숙한 15세에서 25세 사이에 분포해 있다. 베트남 현장에는 LCK를 대표해 OK저축은행 브리온 소속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이 참가했다. 박루한은 베트남에서만 약 1만 명의 팬덤을 보유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루한은 ‘2023-24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된 한국 관광 토크쇼 및 팬 사인회에 참가했으며 현지의 인기 스트리머와의 친선 경기 등 부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흔치 않은 자리를 제공해주신 한국관광공사에도 감사드리며, 베트남에서 LCK 팬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K, 韓 대표 콘텐츠로 베트남 국제관광엑스포 참여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 참여해 한국관광 홍보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9.11 17:48 의견 0
(사진=LCK)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인 호치민 국제 관광엑스포(ITE)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인 LCK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포함, 7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고 베트남은 중국어, 영어에 이어 세 번째로 LCK를 시청하는 팬들이 많은 지역이다. 지난 8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젠지와 T1의 2023 LCK 서머 결승전은 베트남에서만 최고 40만 명이 생중계를 지켜봤다.

베트남 이스포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LoL 이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가 각종 국제 대회를 LCK가 휩쓸던 때와 맞물렸고 이 때문에 베트남의 이스포츠 팬들은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은 LCK에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대부분의 팬이 K-팝이나 K-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익숙한 15세에서 25세 사이에 분포해 있다.

베트남 현장에는 LCK를 대표해 OK저축은행 브리온 소속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이 참가했다. 박루한은 베트남에서만 약 1만 명의 팬덤을 보유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루한은 ‘2023-24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된 한국 관광 토크쇼 및 팬 사인회에 참가했으며 현지의 인기 스트리머와의 친선 경기 등 부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흔치 않은 자리를 제공해주신 한국관광공사에도 감사드리며, 베트남에서 LCK 팬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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