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개발한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에코로그, 미국 ABS,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회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선박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운항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최소화 방안도 연구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의 다양한 순도에 대해 검토해 최적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 상세 설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에코로그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ABS사는 이산화탄소 순도에 따른 변수를 검토하고 전체적인 설계 사양에 관한 규정과 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밥콕 LGE는 재액화장치를 포함한 화물 운용 시스템 관련 설계 개발 업무를 도울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액화 가스 운반선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이 분야에서도 최강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나선다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9.21 08:58 의견 0
한화오션이 개발한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에코로그, 미국 ABS,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회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선박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운항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최소화 방안도 연구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의 다양한 순도에 대해 검토해 최적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 상세 설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에코로그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ABS사는 이산화탄소 순도에 따른 변수를 검토하고 전체적인 설계 사양에 관한 규정과 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밥콕 LGE는 재액화장치를 포함한 화물 운용 시스템 관련 설계 개발 업무를 도울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액화 가스 운반선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이 분야에서도 최강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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