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6일 이사회를 통해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강관 사업 독립을 통해 최우수급 국내 강관 기업으로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 전문사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강관사업 자회사는 국내외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강관 수요에 대응하는 등 고부가 에너지용 강관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울산에 연산 111만톤 규모의 강관 생산 설비를 갖췄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959억원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말까지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