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내 모든 콘텐츠에 IARC 등급을 도입한다. (자료=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 IARC 등급을 도입해 전체 연령대를 위한 에코시스템 촉진에 나선다.
에픽게임즈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포트나이트 내 모든 콘텐츠에 ‘IARC(International Age Rating Coalition, 이하 IARC)’ 등급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5일밝혔다.
포트나이트는 내달 14일(미국 동부 시간)부터 국제등급분류연합(IARC)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픽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모든 콘텐츠에 국제적으로 공인된 연령 및 콘텐츠 등급을 적용한다. 에픽과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더 넓은 에코시스템으로 진화함에 따라 부모와 플레이어가 신뢰할 수 있고 친숙한 등급을 통해 어떤 게임과 콘텐츠를 플레이할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는 포트나이트에 섬을 퍼블리싱할 준비가 되면 에픽 관리자가 검토할 수 있도록 제출하기 전에 IARC 콘텐츠 등급분류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설문지 작성이 완료되면 크리에이터는 섬 콘텐츠에 대한 연령 기반의 IARC 등급과 함께 ▲ESRB(북미) ▲PEGI(유럽) ▲ACB(호주) ▲USK(독일) ▲Classlnd(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등급분류 기관들이 결정하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별 등급을 받게 된다. 콘텐츠의 민감도는 지역별로 상이하다. 자동으로 적용된 등급은 콘텐츠를 이용하기 전에 명확히 표시될 예정이다.
부모와 보호자는 IARC 등급이 적용되 기존의 자녀 보호 기능에서 새로운 옵션을 사용하여 가족의 선호도에 따라 콘텐츠 연령 등급에 대한 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또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자녀가 직접 게임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