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주가가 너무 싸다는 평가가 나왔다. SK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업황이 부진하겠지만 그럼에도 주가가 너무 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규익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내년도 실적은 매출액 4조2972억원(YoY -9.5%), 영업이익 3993억원(YoY -20.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판 부문은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국내 건설 업황 부진으로 봉형강 판매량과 판가 모두 올해 대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섹터 중 탑픽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하이싱글 영업이익률이 충분히 가능하고 배당수익률도 6%를 상회할 것"이란 점을 꼽았다. 철근 피어 그룹이 PER 3~4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1.8배(SK증권 추정치 기준) PER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애널픽] “동국제강 PER 1.8배 vs 피어그룹 3~4배”

내년 건설 업황 부진 영향 예상
그럼에도 PER 1.8배 너무 싸
배당수익률 6% 상회도 매력

최중혁 기자 승인 2023.11.13 09:35 의견 0

동국제강의 주가가 너무 싸다는 평가가 나왔다.

SK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업황이 부진하겠지만 그럼에도 주가가 너무 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규익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내년도 실적은 매출액 4조2972억원(YoY -9.5%), 영업이익 3993억원(YoY -20.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판 부문은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국내 건설 업황 부진으로 봉형강 판매량과 판가 모두 올해 대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섹터 중 탑픽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하이싱글 영업이익률이 충분히 가능하고 배당수익률도 6%를 상회할 것"이란 점을 꼽았다.

철근 피어 그룹이 PER 3~4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1.8배(SK증권 추정치 기준) PER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