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지난 5일 개막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세기의 명작 브람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 이후, 2000년, 2006년 세 차례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이전 시즌과 달리 드라큘라 캐릭터에 변화를 줬다. 이전 시즌의 드라큘라는 홀로 완전한 존재이자 신이 만든 운명 안에서 분노하는 캐릭터였다면, 2019 ‘드라큘라’는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은 결핍이 있는 한 남자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결핍’이라는 키워드는 드라큘라뿐만 아니라 드라큘라의 주변 아드리아나, 반헬싱, 로레인, 디미트루에게도 관통하는 키워드로 설정해 서정성을 담은 공감되는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시대의 변화를 촘촘히 담아낸 무대효과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연때부터 함께 한 신성우를 비롯해 드라큘라 역에는 임태경, 엄기준, 켄(VIXX)이 무대에 오른다. 아드라아나 역에는 선우·김금나, 로레인 역에는 소냐·최우리·황한나, 반헬싱 역에는 김법래·이건명·문종원, 디미트루 역에는 최성원·조지훈이 함께 한다. 공연은 12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공연 팜플렛] 13년 만의 귀환 뮤지컬 ‘드라큘라’, 대중성까지 잡았다

박정선 기자 승인 2019.10.28 13:52 의견 0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지난 5일 개막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세기의 명작 브람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 이후, 2000년, 2006년 세 차례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이전 시즌과 달리 드라큘라 캐릭터에 변화를 줬다. 이전 시즌의 드라큘라는 홀로 완전한 존재이자 신이 만든 운명 안에서 분노하는 캐릭터였다면, 2019 ‘드라큘라’는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은 결핍이 있는 한 남자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결핍’이라는 키워드는 드라큘라뿐만 아니라 드라큘라의 주변 아드리아나, 반헬싱, 로레인, 디미트루에게도 관통하는 키워드로 설정해 서정성을 담은 공감되는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시대의 변화를 촘촘히 담아낸 무대효과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연때부터 함께 한 신성우를 비롯해 드라큘라 역에는 임태경, 엄기준, 켄(VIXX)이 무대에 오른다. 아드라아나 역에는 선우·김금나, 로레인 역에는 소냐·최우리·황한나, 반헬싱 역에는 김법래·이건명·문종원, 디미트루 역에는 최성원·조지훈이 함께 한다. 공연은 12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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