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문화 소비 이력 분석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통해 멤버스 앱 고객 대상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고객 200만명이 몰렸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문화 혜택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 U+)가 올해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혜택에 고객 200만명이 몰렸다. 멤버스 혜택 추천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활용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혜택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하는 등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며 이처럼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매월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2년간 누적 참여자 수가 200만여명에 달했다.
수많은 고객이 몰린 배경에는 AI 서비스가 있었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4년에도 다양한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자사 고객만을 위한 단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관람객 동선 분석 ▲관람객 설문 조사 ▲타깃형 고객 마케팅 서비스 등 컬쳐플러스의 AI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처도 확대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올해 제휴처를 대폭 확대해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콘텐츠 다양성 확보했다. 개최 건수도 지난해 대비 2배 늘려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중 가장 많은 신청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응모자 1만2000명이 몰린 뮤지컬 ‘그날들’이다. 이는 경쟁률 474대 1을 기록했다. 뮤지컬 ‘레드북’ 초청 이벤트와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 아트’ 전시 초청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개최한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 성수, 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한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컬쳐나잇’ 행사 역시 경쟁률 182대 1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Data Product담당(상무)은 “고객에게는 경험을 통한 가치를 전달하고 제휴사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맞춤 이벤트를 기획하고, 더 많은 문화 프로모션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