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왼쪽 두번째)이 상생협력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올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 협력사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와 ‘2024 상생협력데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며 “협력사가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부회 회장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미래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기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긴밀히 협업하자”며 “모두가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행사에선 생산성, 기술개발, 품질, 준법 등의 혁신 성과를 낸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이뤄졌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개발에 참여하는 도레이첨단소재와 패키지 기판 협력사 아토텍코리아 등 5개 협력사가 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이날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식도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국내 협력사는 약 270곳이다.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다. 삼성전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 및 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 혼연일체, 불황 돌파"

삼성전기, 협력사 '2024 상생협력데이' 개최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3.28 10:22 의견 0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왼쪽 두번째)이 상생협력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올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 협력사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와 ‘2024 상생협력데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며 “협력사가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부회 회장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미래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기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긴밀히 협업하자”며 “모두가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행사에선 생산성, 기술개발, 품질, 준법 등의 혁신 성과를 낸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이뤄졌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개발에 참여하는 도레이첨단소재와 패키지 기판 협력사 아토텍코리아 등 5개 협력사가 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이날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식도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국내 협력사는 약 270곳이다.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다.

삼성전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 및 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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