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한신더휴 조감도. (자료=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오는 5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한신더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의 후분양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24가구 ▲74㎡B 24가구 ▲84㎡A 144가구 ▲84㎡B 75가구 ▲99㎡ 377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단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위치한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고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다. 아울러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도로망으로 오산IC와 향남IC가 가깝고 운암지구~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과 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돼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었다.
단지의 직주근접 요소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이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했다. 이밖에 누읍공업단지·서탄일반산업단지·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녹지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오산천을 비롯해 상재봉과 가감이산·무봉산 등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도보권내에 내년 9월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됐으며 고등학교는 이듬해 3월 신설 예정이다. 또 인근에 오산초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5베이 구조로 이뤄졌다. 세대 내부는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도입하고 드레스룸·현관 워크인 수납장 (일부 타입)·팬트리 (일부 타입) 등을 제공한다. 단지내 체육 활동을 위한 GX룸·피트니스룸·실내골프연습장·다목적체육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