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SK스퀘어는 지난 1분기 6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SK스퀘어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계열사 CAPEX 감소에 따른 FSK L&S의 외형이 축소되며 연결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SK하이닉스의 흑자전환으로 지분 법손익이 (+)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SK스퀘어가 업종 내 가장 활발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는점을 강조했다. 그는 "2025년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Harvest 성과 일부를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2023년 이후 총 4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72만주(발행주식 수의 4.7%) 소각을 완료했다"며 "지난 4월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2625억원에 매각해 연내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그는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과 순차입금 변동, 크래프톤 매각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적정 기업가치는 14조원"이라면서 "투자 포트폴리오 성과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애널픽] "SK하이닉스 지분 가치에 주주환원까지...SK스퀘어, 목표가↑"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5.27 08:49 의견 0


유안타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SK스퀘어는 지난 1분기 6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SK스퀘어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계열사 CAPEX 감소에 따른 FSK L&S의 외형이 축소되며 연결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SK하이닉스의 흑자전환으로 지분 법손익이 (+)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SK스퀘어가 업종 내 가장 활발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는점을 강조했다.

그는 "2025년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Harvest 성과 일부를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2023년 이후 총 4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72만주(발행주식 수의 4.7%) 소각을 완료했다"며 "지난 4월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2625억원에 매각해 연내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그는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과 순차입금 변동, 크래프톤 매각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적정 기업가치는 14조원"이라면서 "투자 포트폴리오 성과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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