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27일부터 6월1일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1개국 49명의 해외 현지 직원을 본사로 초청하는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사진=HD현대) HD현대가 전 세계 사업장의 우수한 현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강화했다. HD현대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간 해외법인 소속의 현지 직원들과 함께 판교 글로벌R&D센터와 울산 조선소 등 그룹의 주요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탐방한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본사와의 업무 유대감을 높이는 ‘글로벌 스태프’ 초청 행사를 실시한다”며 “HD현대의 ‘글로벌 스태프’는 ‘현지 채용 인력’을 가리키는 말로, 올해 초 현지 직원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는 지난해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처음 시행했다.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후 직원들 호응도 긍정적이고 본사와 법인 간 소통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서 올해부터 건설기계부문을 넘어 그룹사까지 확대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건설기계 3사 소속 39명의 현지 직원이 참가했다. 이번 글로벌 스태프 초청 행사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부문을 비롯해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그룹사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11개국 49명이 방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행사를 주관했다. 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역사와 사업 현황과 HD현대의 가치체계 등을 교육하고, 그룹의 비전이 이들을 통해 현지 사업장에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본사와 해외법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있는 조직과 담당자들이 각국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HD현대 구성원 간의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동료애와 시너지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태프들이 도전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HD현대만의 향기를 세계 곳곳에 드리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 인재들 방한…"현대 정신 배우러"

전 세계 11개국 해외법인 49명 참가
그룹사 글로벌 스태프 대상 확대…"소속감·사명감 강화"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5.27 15:37 의견 0
HD현대가 27일부터 6월1일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1개국 49명의 해외 현지 직원을 본사로 초청하는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사진=HD현대)


HD현대가 전 세계 사업장의 우수한 현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강화했다.

HD현대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간 해외법인 소속의 현지 직원들과 함께 판교 글로벌R&D센터와 울산 조선소 등 그룹의 주요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탐방한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본사와의 업무 유대감을 높이는 ‘글로벌 스태프’ 초청 행사를 실시한다”며

“HD현대의 ‘글로벌 스태프’는 ‘현지 채용 인력’을 가리키는 말로, 올해 초 현지 직원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는 지난해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처음 시행했다.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후 직원들 호응도 긍정적이고 본사와 법인 간 소통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서 올해부터 건설기계부문을 넘어 그룹사까지 확대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건설기계 3사 소속 39명의 현지 직원이 참가했다.

이번 글로벌 스태프 초청 행사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부문을 비롯해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그룹사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11개국 49명이 방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행사를 주관했다. 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역사와 사업 현황과 HD현대의 가치체계 등을 교육하고, 그룹의 비전이 이들을 통해 현지 사업장에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본사와 해외법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있는 조직과 담당자들이 각국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HD현대 구성원 간의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동료애와 시너지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태프들이 도전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HD현대만의 향기를 세계 곳곳에 드리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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