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아르카나 (사진=르노 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 5월 내수 1901대, 수출 4777대로 총 667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늘어났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월 한달간 945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난 ‘뉴 르노 아르카나’의 영향이 컸다. 여기에 E-Tech 하이브리드 차종이 568대로 판매량의 60.1%를 차지하며 친환경차 판매량을 늘렸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들어 판매한 신차 3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845만원부터 구매 가능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최근 다섯 달 동안 2839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와 관련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대수인 1498대보다 약 2배, 월 평균 판매로 전환 시 4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중형 SUV QM6는 760대가 판매됐다.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이 가미된 ‘뉴 르노 QM6’를 출시하면서 연비가 높은 LPG 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차종의 LPG 승용 모델인 LPe는 70% 이상인 535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5월 수출은 총 4777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2824대를 포함한 4074대, QM6는 703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