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인도로 뻗어가면서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초코파이와 빙과류, 빼빼로 공장 등이 가동되면서 인도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18일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적극적으로 건·빙과 사업을 영위 중으로 작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초코파이 3번째 라인은 1분기 80%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가동 2개 분기 만에 높은 가동률을 기록한 만큼 향후 초코파이 라인 추가 증성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동부 지역에 위치한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푸네 빙과 공장은 인도 정부의 건축물 사용 승인을 대기 중이며 초기 가동 CAPA는 약 12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계획 중인 첫 빼빼로 해외공장 또한 인도에 건설 중"이라며 "신규 공장 가동 스케줄을 감안 시 인도 건·빙과 법인 합산 매출액은 2026년까지 매해 두자릿수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국내 역시 더운 날씨로 인해 빙과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최근 SKU 축소를 마무리하고 ZERO, 0칼로리 아이스크림 등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빙과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성수기 기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성장, 폭염 수혜, 수익성 개선 등 다양한 모멘텀이 있는 만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롯데웰푸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7.8% 높은 23만원으로 제시했다.

[애널픽] "인도로 뻗어가는 롯데웰푸드의 성장, 목표가↑"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6.18 08:43 의견 0


롯데웰푸드가 인도로 뻗어가면서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초코파이와 빙과류, 빼빼로 공장 등이 가동되면서 인도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18일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적극적으로 건·빙과 사업을 영위 중으로 작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초코파이 3번째 라인은 1분기 80%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가동 2개 분기 만에 높은 가동률을 기록한 만큼 향후 초코파이 라인 추가 증성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동부 지역에 위치한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푸네 빙과 공장은 인도 정부의 건축물 사용 승인을 대기 중이며 초기 가동 CAPA는 약 12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계획 중인 첫 빼빼로 해외공장 또한 인도에 건설 중"이라며 "신규 공장 가동 스케줄을 감안 시 인도 건·빙과 법인 합산 매출액은 2026년까지 매해 두자릿수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국내 역시 더운 날씨로 인해 빙과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최근 SKU 축소를 마무리하고 ZERO, 0칼로리 아이스크림 등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빙과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성수기 기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성장, 폭염 수혜, 수익성 개선 등 다양한 모멘텀이 있는 만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롯데웰푸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7.8% 높은 23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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