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 'MIDNIGHT(미드나잇)'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쇼케이스의 타이틀은 하루의 시작점인 '자정'을 의미하는 'MIDNIGHT'으로 선정하고, 독자적인 세계관 확장과 오는 10월까지의 장기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3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해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MIDNIGHT' 행사는 현장 이벤트와 업데이트 발표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1부는 '메이플스토리M' 테마의 '메M네컷' 사진촬영 부스, 커스터마이징 키링 제작 부스, 키아트 월 배경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된 2부에서는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오는 10월까지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이에 성장 경험 전반을 다듬고 사용 편의성을 개편하는 대규모 개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6월 업데이트에서는 171부터 270레벨 구간의 필요 경험치를 줄이고, 231부터 240레벨까지는 최대 70%까지 단축하고 경험치 획득량은 최대 400%까지 확장한다.
이와 함께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던전 '에르다의 숲'을 선보이고,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버닝 이벤트를 신규 생성 캐릭터뿐만 아니라 기존 캐릭터에게도 적용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넥슨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모두의 성장지원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생성 시점과 관계없이 모든 캐릭터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넥슨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업데이트에서 신규 보스 '진 힐라'를 추가하고, 이에 맞춰 두 번째 아케인리버 지역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을 선보인다. '진 힐라'의 클리어 보상으로는 새 장비 '고통의 근원' 목걸이를 추가하고, 착용 시 기존 5세트에서 6세트로 확장된 능력치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윌'과 '진 힐라' 클리어 시 아케인셰이드 장비 모자, 한벌옷, 어깨, 망토를 획득할 수 있으며, 관련 장비의 세트 옵션도 추가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메이플스토리M'의 오리지널 콘텐츠 'SHINE(샤인)' 세계관 확장 계획이 발표됐다. 오는 7월 18일, 두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와 첫 번째 오리지널 보스에 대한 정보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쇼케이스 말미에는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승 '메이플스토리M' 총괄 디렉터는 "이번 'MIDNIGHT' 쇼케이스를 통해 용사님들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 뵙고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등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