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이 천연기념물 후원금 2억85000만원을 환경단체에 전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가운데)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오른쪽 네번째), 국가유산청 임종덕 과장(오른쪽 두번째) 등 보호종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S-OIL(에쓰오일)이 국가유산청과 함께 3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및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S-OIL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S-OIL은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보호종 단체 연구활동, 임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5141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97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