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주경투시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 말 대단지 아파트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들어선다.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 등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누릴 수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용인시는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위치하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있다. 이외에도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뒀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며 경강선 연장(계획)과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단지 인근 생활 인프라로는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에 속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인다.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를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고, 수도권 곳곳에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공급은 크게 줄고 있어 빠르게 분양 받으려는 시장흐름이 형성되고 있어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