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가 28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라인야후 사태 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31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162만 4086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2814억5410만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8월 7일이다.
한편, 네이버의 자사주 소각 결정에 1일 주가는 소폭 반등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0.63% 상승한 17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