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부산 벡스코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올해 7월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로 총 54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중형 SUV QM6가 738대 판매됐다. QM6는 최근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개선해 2025년형 SP QM6도 선보이며 판매를 늘리고 있다.
7월 한달간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680대가 판매됐다. 아르카나는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달까지 약 3년간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15만3646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진행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250% 이상 증가했다.
오는 9월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도 주목된다. 이 차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부터 출시된다. 이는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은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의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오른 총 3978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 3763대, QM6 215대가 수출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