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폐렴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만 발생하는 질병으로 생각하지만, 최근 여름철에도 폐렴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냉방기 내부와 싱크대에 곰팡이와 미생물, 바이러스가 번식하여 공기를 타고 폐로 들어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폐렴은 감기와 유사한 두통, 피로감,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과 가래, 흉통이 동반되며, 구토와 설사 등의 소화기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 면역저하자라면 폐농양, 기흉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기에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 받고, 손 씻기 습관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실내에서는 온도 26∼28℃, 습도 40∼60%를 유지하여 외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선에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폐렴은 감염자의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위생 등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발열, 기침, 가래 등 감기로 생각되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즉시 적절한 진료를 받고, 필요시 흉부 X선 촬영,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하여 폐렴 유무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급증하는 여름철 폐렴 주의보,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형민 기자 승인 2024.08.26 14:21 | 최종 수정 2024.08.27 10:51 의견 0

많은 사람들이 폐렴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만 발생하는 질병으로 생각하지만, 최근 여름철에도 폐렴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냉방기 내부와 싱크대에 곰팡이와 미생물, 바이러스가 번식하여 공기를 타고 폐로 들어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폐렴은 감기와 유사한 두통, 피로감,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과 가래, 흉통이 동반되며, 구토와 설사 등의 소화기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 면역저하자라면 폐농양, 기흉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기에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 받고, 손 씻기 습관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실내에서는 온도 26∼28℃, 습도 40∼60%를 유지하여 외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선에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폐렴은 감염자의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위생 등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발열, 기침, 가래 등 감기로 생각되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즉시 적절한 진료를 받고, 필요시 흉부 X선 촬영,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하여 폐렴 유무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