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100일간 탑승객은 2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지 100일간 2만800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5월17일부터 8월24일까지 100일간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탑승한 승객이 2만8452명으로, 평균 탑승률은 83.5%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세 번째 미주 정기노선이다. 지난 5월17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항공사들은 이 기간 해당노선에 총 771편을 운항해 15만3928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14.5%인 112편을 운항했으나, 여객점유율은 18.5%를 나타내며 인기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10월초 징검다리 연휴의 예약도 이미 80%에 달하는 등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여행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취항 100일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도 마련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4월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판매되는 항공권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해 왕복 총액운임이 이코노미 클래스 79만72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27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편수대비 높은 여객 점유율은 에어프레미아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미주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