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국내 게임 개발사 테이블원을 흡수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30일 테이블원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으며, 지난 1일에는 테이블원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 시프트업과 테이블원의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절차 이후 시프트업은 존속회사로 남게 되며 테이블원은 소멸된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5일이다.
시프트업은 “국내 게임 개발사 테이블원을 합병함으로써, 테이블원 대표이사 지효근 대표를 비롯한 우수 인력들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테이블원의 개발팀은 이미 작년부터 시프트업에 합류해 신규 개발에 참여 중이다.
지효근 대표는 테이블원 대표 이전에 알파카게임즈 대표를 역임했다. ‘데스티니6’ 개발, ‘설국열차’ 콘셉트 아티스트, ‘헉슬리’ 아트 담당 등을 거친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이다. 현재 시프트업에서 ‘프로젝트 위치스’ AD를 맡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번 합병으로 ‘프로젝트 위치스’의 우수 개발인력 확보와 더불어, 테이블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IP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