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켓페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Palworld)’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팰월드’는 현재 닌텐도와 특허권 소송이 진행 중인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팰월드’ 모바일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펍지 스튜디오가 맡는다. ‘팰월드’는 지난 1월 19일 스팀 및 엑스박스(Xbox)를 통해 출시된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500만 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000만 유저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다만 ‘팰월드’는 닌텐도와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소송 결과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닌텐도는 지난달 18일 포켓몬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도쿄 지방법원에 포켓페어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팰월드’가 닌텐도의 여러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팰월드’는 9월 25일 소니의 콘솔 플스5(PS5) 버전으로도 전 세계에 발매됐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발매 시기도 미정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닌텐도의 소송으로 인해 발매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라이선스 계약…닌텐도 소송은 ‘숙제’

백민재 기자 승인 2024.10.02 11:31 의견 0
(사진=포켓페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Palworld)’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팰월드’는 현재 닌텐도와 특허권 소송이 진행 중인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팰월드’ 모바일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펍지 스튜디오가 맡는다.

‘팰월드’는 지난 1월 19일 스팀 및 엑스박스(Xbox)를 통해 출시된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500만 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000만 유저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다만 ‘팰월드’는 닌텐도와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소송 결과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닌텐도는 지난달 18일 포켓몬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도쿄 지방법원에 포켓페어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팰월드’가 닌텐도의 여러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팰월드’는 9월 25일 소니의 콘솔 플스5(PS5) 버전으로도 전 세계에 발매됐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발매 시기도 미정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닌텐도의 소송으로 인해 발매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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