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경상남도 진주 유명 먹거리인 ‘진주땡초김밥’ 푸드 3종을 전국 점포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진주땡초김밥은 청양고추 방언인 ‘땡초’를 이용한 김밥으로 타 지역 고추김밥 경우 고추가 김밥 내에 그대로 썰어져 나가는 데에 비해 진주식 경우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양념과 밥과 섞어 맵싹한 맛이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먹거리를 주요 신상품 출시 트렌드로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4년 전국 5대짬뽕에 꼽히는 '강릉교동반점짬뽕'을 PB라면 상품으로 출시해 5개월 만에 150만개를 판매, 한동안 용기면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선 스테디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5월 이후 제주 지역 기반 우수 농업인이자 지역 관광 명소로 유명한 아침미소목장과 손잡고 제주 명물 먹거리인 우도땅콩아이스크림, 한라봉아이스크림 등을 비롯해 생크림빵, 크림떡 등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농촌진흥청,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농촌진흥청표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상품들을 출시했다. 지역 기반 먹거리가 흥행 보증수표로 역할을 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대표 핵심상품인 푸드 카테고리에 진주땡초김밥이라는 지역 인기 명물을 접목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진주땡초김밥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진주땡초불고기김밥’을 선보인다. 매콤한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은 밥에 양념을 더해 매콤한 맛을 내면서 여기에 세븐일레븐만의 한 수로 달콤 짭짤한 불고기를 토핑해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감칠맛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더커진진주땡초불고기삼각김밥’ 경우 동일하게 청양고추로 맛을 낸 밥에 불고기 토핑을 넣었으며, 진주땡초김밥 영감을 받은 ‘진주식땡초불고기버거’도 선보인다. 잘게 썰어넣은 청양고추를 넣은 땡초불고기 채소볶음 토핑에 달콤한 숯불갈비맛 소스를 더한 불고기 패티가 들어가 2030세대가 선호하는 ‘맵단맵단(맵고 단)’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1만3000여점 점포를 기반으로 로컬 우수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집 근처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경남 지역 여행을 갔다가 시장에서 맛본 진주땡초김밥 맛이 인상적으로 느껴져 이를 푸드 상품에 적용해보게 됐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가 지속되고 지역 특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이들 시선을 끌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경남 진주 먹거리 ‘진주땡초김밥’ 푸드 3종 출시

진주땡초김밥 스타일 구현한 김밥, 삼각김밥과 청양고추 야채볶음 들어간 햄버거 등 선봬

전지현 승인 2024.10.08 09:37 의견 0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경상남도 진주 유명 먹거리인 ‘진주땡초김밥’ 푸드 3종을 전국 점포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진주땡초김밥은 청양고추 방언인 ‘땡초’를 이용한 김밥으로 타 지역 고추김밥 경우 고추가 김밥 내에 그대로 썰어져 나가는 데에 비해 진주식 경우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양념과 밥과 섞어 맵싹한 맛이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먹거리를 주요 신상품 출시 트렌드로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4년 전국 5대짬뽕에 꼽히는 '강릉교동반점짬뽕'을 PB라면 상품으로 출시해 5개월 만에 150만개를 판매, 한동안 용기면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선 스테디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5월 이후 제주 지역 기반 우수 농업인이자 지역 관광 명소로 유명한 아침미소목장과 손잡고 제주 명물 먹거리인 우도땅콩아이스크림, 한라봉아이스크림 등을 비롯해 생크림빵, 크림떡 등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농촌진흥청,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농촌진흥청표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상품들을 출시했다.

지역 기반 먹거리가 흥행 보증수표로 역할을 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대표 핵심상품인 푸드 카테고리에 진주땡초김밥이라는 지역 인기 명물을 접목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진주땡초김밥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진주땡초불고기김밥’을 선보인다. 매콤한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은 밥에 양념을 더해 매콤한 맛을 내면서 여기에 세븐일레븐만의 한 수로 달콤 짭짤한 불고기를 토핑해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감칠맛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더커진진주땡초불고기삼각김밥’ 경우 동일하게 청양고추로 맛을 낸 밥에 불고기 토핑을 넣었으며, 진주땡초김밥 영감을 받은 ‘진주식땡초불고기버거’도 선보인다. 잘게 썰어넣은 청양고추를 넣은 땡초불고기 채소볶음 토핑에 달콤한 숯불갈비맛 소스를 더한 불고기 패티가 들어가 2030세대가 선호하는 ‘맵단맵단(맵고 단)’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1만3000여점 점포를 기반으로 로컬 우수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집 근처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경남 지역 여행을 갔다가 시장에서 맛본 진주땡초김밥 맛이 인상적으로 느껴져 이를 푸드 상품에 적용해보게 됐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가 지속되고 지역 특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이들 시선을 끌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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