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자사의 야구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4 KBO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우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컴투스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 기반 게임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4',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누가 차지할지 관련 이벤트를 통해 예측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유저들 중 72%는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예상했다. 올 시즌 최형우, 양현종, 김도영 등 많은 선수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에 안착한 만큼, 7년 만에 통합 우승과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를 향한 팬심도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에서 4차전까지 치르며 상대적으로 짧은 휴식기를 가졌지만 그만큼 경기 감각을 유지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정규 리그에서 탄탄한 수비로 정평이 난 만큼 승부를 알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용자들도 일방적인 경기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컴프야V24'에서는 약 60%의 유저가 4:2 스코어를 예측했고, 4:3까지 가는 접전을 예상한 유저도 약 10%에 달했다.
한편, 두 팀의 첫 경기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 위치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제임스 네일과 원태인이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