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공식 홈페이지)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의 후보작이 공개됐다. 올해도 총 9종의 게임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본상 후보에 오른 9개 작품을 발표했다.
본상 후보에 오른 게임은 ‘그라나도 에스파다 M’(한빛소프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네오), ‘로드나인’(엔엑스쓰리게임즈),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언커버 더 스모킹 건’(렐루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미어캣게임즈), ‘쿠키런: 모험의 탑’(오븐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등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유력한 대상 후보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디센던트’가 거론된다. 3종의 게임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으로, 웹툰 원작의 감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었다. 최근 글로벌 유저 50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의 콘솔 플스5(PS5) 독점작으로,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P의 거짓’에 이어 또 한번 콘솔 게임이 대상을 가져갈지 관심을 모은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 슈터 장르 게임으로, 출시 초반 서구권 이용자들은 물론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본상의 경우 대통령상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 7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엔씨소프트의 ‘TL(쓰론 앤 리버티)’은 게임대상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인기 게임상 후보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텔라 블레이드’,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파우게임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부 전쟁’(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운빨존많겜’(111퍼센트), ‘창세기전 모바일’, ‘쿠키런: 모험의 탑’,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름을 올렸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4시 부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