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뷔가 브랜드의 고급화와 대중화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자료=유튜브 14F)
최근 MBC의 유튜브 채널인 일사에프(14F)의 돈슐랭 컨텐츠는 뷔가 컴포즈커피 브랜드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광고 효과를 분석한 영상을 게재했다. 컴포즈가 뷔를 광고 모델로 영입한 배경에 대해 “창업 후 10년 정도 지나면 트렌드에 맞게 리브랜딩이 필요할 시점으로, 이 시기에 맞춰 컴포즈가 접근한 것이 우주 대스타인 뷔였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유튜브 14F)
이어 “컴포즈가 뷔를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이미지는 가심비 브랜드이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고 대중적으로 친근하면서도 특별한 이미지였다. 그런 의미에서 한 분야에 매진해 최고 위치에 오른 방탄소년단 뷔의 행보가 커피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브랜드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해석했다.
(자료=유튜브 14F)
뷔가 1인 2역으로 열연한 컴포즈커피 광고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기와 다채로운 영상미가 시너지효과를 내며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뷔는 “광고감독 유광깅과 같이 얘기도 많이 나누고 연출을 짰다”고 밝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역량을 발휘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광고에서 뷔는 바리스타와 작곡가로 각각 변신, 브랜드명인 ‘컴포즈’와 작곡가라는 뜻의 ‘컴포저’를 절묘하게 연결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컴포저를 컴포즈 커피를 마시는 사람임과 동시에 뷔와 같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으로 동일화시킴으로, 컴포즈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으로 이미지화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일사에프는 뷔의 광고 효과를 통해 볼 때 광고에서 모델이 차지하는 역할이 여전히 크며, 지금 이 시대에도 빅 모델을 제대로 활용하면 파급 효과가 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뷔는 명품브랜드의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 발표에 의하면 뷔가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2억7400만 달러(한화 약 3666억 6700만원)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3년 톱 패션 인플루언서’에 뷔와 할리우드 스타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각각 1위에 선정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까르띠에 역시 모기업인 리치몬드의 발표에 따르면 뷔가 앰버서더로 발탁된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4월 1일~2024년 3월 31일) 주얼리 부문 매출은 142억 유로(21조 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