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충남 아산시 캠코인재개발원 인재관에서 풀무원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충남 아산시 캠코인재개발원 인재관에서 풀무원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은 협력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식품안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풀무원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는 풀무원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풀무원 가치체계와 식품품질 및 식품안전 트렌드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식품안전과 품질문화를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1부 ‘식품안전 트렌드 및 규제 대응’, 2부 ‘지속가능한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재정립’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세션 ‘식품안전 트렌드 및 규제 대응’에서는 ‘2024년 식품위생법령 제・개정사항’, ‘식품기준 및 규격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풀무원 식품안전경영 정책 및 감사(Audit) 운영 방안이 소개됐다. 2부 세션 ‘지속가능한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재정립’에서는 ‘HACCP 인증 업체 지원 시스템의 활용 방안’과 ‘HACCP 위해요소 분석절차 및 방법’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현황과 효과적인 고객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풀무원 4대 핵심 전략인 ‘식물성지향 (Plant Forward)’, ‘동물복지 (Animal Welfare)’, ‘건강한 경험 (Healthy Experience)’, ‘친환경 케어 (Eco-Caring)’와 관련된 사전 영상과 홍보물을 통해 풀무원 가치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식품안전과 품질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풀무원기술원은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강연시간 외에도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Q&A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7일 충북 오송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는 컨퍼런스 사전 행사로 우수 협력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 기업으로는 정원식품(품질혁신상), 우천식품(품질기술상), 세진식품(VOC 개선상)이 선정되었으며 각 기업에는 상패가 수여됐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식품안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식품안전 문화 확산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협력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품질 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