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신나리, 민승우, 신범식 성우. (사진=홀리가든)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스페셜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감독 나카시게 슌스케)’이 28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했다. 2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주인공 ‘성진우’ 역의 민승우, ‘성진아’ 역의 신나리, ‘우진철’ 역의 신범식 성우의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이 영화는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혼자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장판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TVA 시즌 1 특별편집판과 2025년 1분기 공개 예정인 시즌 2의 에피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그림자 군주’로 전직한 성진우가 레드 게이트에서 펼치는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뤘다. 성진우 역의 민승우 성우는 “팬으로서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움직이고 말하는게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더빙에 참여하기 전부터 ‘나혼렙’의 팬이었다고 한다. “너무 좋아하고 잘 아는 작품이라, 오디션을 보러 가서 깜짝 놀랐었다”며 “대본만 보고도 ‘저 이 작품 알아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애니플러스) 성진아 역의 신나리 성우는 “게임을 먼저 녹음했었는데, 캐릭터 파악을 위해 웹툰을 먼저 보게됐다”며 “업무상 보기 시작했지만 놓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서 봤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극장판을 통해 먼저 공개된 2기 초반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민승우 성우는 “더빙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봐도 2기의 스케일과 액션이 더욱 다채롭고 방대해졌다”며 “정말 기대하셔도 좋을 퀄리티”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프레임만 봐도 제작진 분들이 얼마나 애를 쓰셨는지 알 수 있는데, 2기는 보는 순간 제작진분들이 얼마나 손목과 시간을 갈아 넣었는지 느껴졌다”며 “저희도 성대를 갈아 넣어서 녹음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신나리 성우 역시 “그림자 군주 이후로는 1기 때보다 전개가 더욱 빨라진 것 같다”며 “더 멋지고 빨라진 성진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곧 열릴 AGF 2024 나혼렙 스테이지에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사인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혼렙’ 스페셜 극장판 개봉…“시즌2 퀄리티 압권”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28일 국내 정식 개봉

백민재 기자 승인 2024.11.29 15:02 의견 0
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신나리, 민승우, 신범식 성우. (사진=홀리가든)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스페셜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감독 나카시게 슌스케)’이 28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했다.

2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주인공 ‘성진우’ 역의 민승우, ‘성진아’ 역의 신나리, ‘우진철’ 역의 신범식 성우의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이 영화는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혼자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장판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TVA 시즌 1 특별편집판과 2025년 1분기 공개 예정인 시즌 2의 에피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그림자 군주’로 전직한 성진우가 레드 게이트에서 펼치는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뤘다.

성진우 역의 민승우 성우는 “팬으로서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움직이고 말하는게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더빙에 참여하기 전부터 ‘나혼렙’의 팬이었다고 한다. “너무 좋아하고 잘 아는 작품이라, 오디션을 보러 가서 깜짝 놀랐었다”며 “대본만 보고도 ‘저 이 작품 알아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애니플러스)

성진아 역의 신나리 성우는 “게임을 먼저 녹음했었는데, 캐릭터 파악을 위해 웹툰을 먼저 보게됐다”며 “업무상 보기 시작했지만 놓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서 봤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극장판을 통해 먼저 공개된 2기 초반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민승우 성우는 “더빙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봐도 2기의 스케일과 액션이 더욱 다채롭고 방대해졌다”며 “정말 기대하셔도 좋을 퀄리티”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프레임만 봐도 제작진 분들이 얼마나 애를 쓰셨는지 알 수 있는데, 2기는 보는 순간 제작진분들이 얼마나 손목과 시간을 갈아 넣었는지 느껴졌다”며 “저희도 성대를 갈아 넣어서 녹음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신나리 성우 역시 “그림자 군주 이후로는 1기 때보다 전개가 더욱 빨라진 것 같다”며 “더 멋지고 빨라진 성진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곧 열릴 AGF 2024 나혼렙 스테이지에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사인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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