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OOP)
SOOP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 'SVL(SOOP VALORANT LEAGUE)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VL 2024'는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6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출전하는 인기 팀들을 포함한 총 8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으로는 한국의 DRX와 젠지, 아메리카스의 센티널즈(SEN)와 NRG,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 태국의 탈론 이스포츠(TLN 등이 있으며,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선발전을 통해 MITH와 래피드 로파이(RLF)가 추가로 합류했다.
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그룹 A에는 SEN, GEN, MITH, TLN이, 그룹 B에는 RLF, BLG, NRG, DRX가 각각 편성됐다. 각 팀들은 두 번 패하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상위 두 팀을 가려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8만 달러(약 1억1000만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2만5000달러(약 3500만 원)가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