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게임트릭스에서 집계한 '패스오브엑자일2' 순위.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PC방 순위 11위에 안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 셋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체류시간은 228분을 차지하며 20위권 내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가진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액션 RPG가 가진 컨트롤과 플레이 재미를 가미해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고퀄리티 그래픽에 화려한 액션, 방대한 콘텐츠 외에도 ▲파티 플레이를 통한 퀘스트 공략 및 아이템 수급 ▲길드원 간 아이템 공유 ▲다양한 아이템을 비교·거래하며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 것이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혼자 도전하기 어려운 보스나 퀘스트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도록 파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본인보다 높은 레벨의 이용자와 파티를 맺는 것도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 시에는 더 빠르게 아이템과 재화를 수급할 수 있다. 파티원이 증가할수록 (최고 4인까지) 게임 아이템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파티 사냥을 통해 이용자들이 함께 맵을 탐험하며 더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 방식에도 호평이 나온다. 이용자는 원하는 아이템이 있을 경우 공식 홈페이지 '거래' 탭을 통해 매물을 검색, 상대와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다. 거래를 통해 이용자 간 접촉을 늘리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이 게임만의 장점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PC방 혜택을 제공해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지인들과 함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해 쾌적한 게임 이용을 돕는 등 패스 오브 엑자일 2 국내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