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을 방문한 인파.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4~16일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신청해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는 오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전용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은 5%를 적용해 1차 5000만원,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했다. 전용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다.
교통 여건을 보면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선 KTX-이음 열차도 상봉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조감도 CG (사진=포스코이앤씨)
주거·생활 환경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했고,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상봉13구역, 상봉역 앞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 사업도 추진된다.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해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내 상가도 개방형 설계 등 차별화가 돋보인다. 시행사가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공간 효율성에도 신경 써 곳곳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사면을 도로와 이었다. 중앙부를 광장형으로 개방한 설계도 시선을 끈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중랑구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더샵’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미래 개발 가치까지 갖췄다”며 “향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서울 신축 입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고돼 희소가치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