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김우석 대표이사(가운데)가 안전점검과 함께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혹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23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간식차에는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도 함께 담아 휴식과 안전 인식을 동시에 높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월30일까지 현장별로 간식차를 순차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 간식차가 방문했고 이날 김우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장소장과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약 400여명이 이용했다.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간식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을 운영하며 감성 안전활동을 병행하는 등 근로자 건강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 김상호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과 냉방 휴게시설 설치 등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 격려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