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MD 시상식. 사진 오른쪽 튀르키예 대리점 대표.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토레스 EVX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지난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이번 판매 및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별 판매 실적 등에 대해 부문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특히 토레스 EVX의 경우 5094대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또한 KGM은 호주·파라과이 및 유럽 판매법인 설립 등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18.2% 증가한 5만2754대를 수출,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