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세이아’. (사진=넥슨게임즈)
올해 2월 일본 서비스 4주년을 맞는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1월 20일 일본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4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일본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팬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4주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13만 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4주년 행사장은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을 그대로 재현하여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학원 도시 ‘키보토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DJ 스테이지, 코스프레 포토 타임, VR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진=넥슨게임즈)
또 ‘블루 아카이브’의 인게임 업데이트와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는 ‘블루아카 라이브’ 방송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4주년 업데이트로 그 동안 유저들이 애타게 기다려 온 ‘세이아’, ‘리오’가 드디어 출시된다는 발표에 행사장에 큰 함성이 울려 퍼졌다. ‘세이아’와 ‘리오’는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으나, 이전까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밀레니엄 스쿨 C&C 소속의 ‘아스나(교복)’, ’카린(교복)’, ‘네루(교복)’ 등 다수의 신규 캐릭터 정보와 이벤트 스토리 ‘Code: BOX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가 공개됐다. 또 새로운 메인 스토리와 신규 임무 지역, 총력전 신규 보스 ‘게부라’ 및 신규 난이도 ‘루나틱’ 등 풍성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사진=넥슨게임즈)
오는 2월부터 ‘블루 아카이브’ 4주년을 기념하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된다. 삿포로 눈 축제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의 조각상이 전시될 예정이며,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쇼핑몰 ‘아트레’와 협업을 통해 대형 옥외 광고와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일본 유명 편의점 브랜드인 패밀리마트, 애니메이션 및 게임 관련 상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1월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서비스 최초로 일본 앱스토어 실시간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네 차례나 1위에 올랐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4주년을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어 벅찰 만큼 기쁘고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선생님들께서 기대하실 수 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