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이 게임,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된다.
2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드라마 실사 버전의 탄생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카카오엔터 미디어부문과 함께 기획 개발 및 대본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시즌2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일본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 홍콩 일본 등 넷플릭스 11개국 주간 톱 10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시즌1 역시 2024년 1월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10개국 톱10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넷마블에서 출시된 게임 ‘나혼렙’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최고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을 기록했다. 더불어 게임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5000만 명을 넘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완결된 ‘나혼렙’ 본편의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인기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더불어 현재 ‘나혼렙’ 세계관을 이어 연재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 웹소설과 웹툰도 현재까지 월별 열람자, 거래액 모두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혼렙’은 이제 카카오엔터는 물론 국내외를 아울러 K콘텐츠를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했다”며 “카카오엔터는 나혼렙 IP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기록적인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편에 이어 ‘라그나로크’를 통해 원작의 세계관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일어날 무궁무진한 확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