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데브캣 김동건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넥슨 데브캣의 야심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드디어 정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넥슨은 6일 오전 11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3월 27일 ‘마비노기 모바일’이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에 앞서 데브캣 김동건 대표가 등장해 게임의 세계관 등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데브캣의 김동건 대표는 “오랫동안 마비노기 모바일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년 전 ‘마비노기’가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핸드폰으로 MMORPG를 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비노기만의 감성은 반드시 이어 가야 할 소중한 핵심 가치”라며 “이제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마비노기를 느끼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계관에 대해서는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평행 세계로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뜻”이라며 “서로 다른 노래처럼 중요한 사건을 공유하지만 조금씩 다른 이야기”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원작 ‘마비노기’ 시리즈의 감성을 이어가기 위해 음악과 그래픽 묘사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스텔라그램’ 통해 유저가 본인의 캐릭터와 개성, 취향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많은 분들을 ‘마비노기’ 세계로 인도하는 또 하나의 입구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 3월 27일 에린에서 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