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 갈무리)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가 10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9일 게임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넥슨은 공지를 통해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에서는 고객님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업데이트를 더 이상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2015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다. 이 게임은 넥슨의 인기 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개발돼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출시 당시 부족한 그래픽 수준, 콘텐츠에 혹평이 이어지며 흥행에 실패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부터 '메이플스토리2'의 게임 내 결제 서비스와 신규 ID 이용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