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정식 출시 하루만에 국내 앱 마켓 매출 TOP10에 올랐다.
21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MMORPG 장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현재 앱스토어 1위는 넥슨의 ‘FC 온라인 M’, 2위는 ‘승리의 여신: 니케’, 3위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다. 앱스토어 인기 순위는 3위에 올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구글 인기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해, 출시 초반 매출액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은 20일 정오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평일 오후에도 일부 서버에서는 긴 대기열이 생기며 유저들을 끌어모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만들어낸 그래픽,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클래스 4종, 후판정 시스템 등을 내세운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한 만큼 그래픽과 사운드, 타격감 등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위메이드의 전작 ‘나이트 크로우’보다 발전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다만 전투에서 공속 요소가 포함돼 있지 않아, 이 부분을 두고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자동전투가 아닌, 유저가 직접 보고 피하는 시스템을 위해 선택한 방식으로 보인다. 또 초반인 만큼 희귀 아이템이 좀처럼 드롭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위메이드는 게임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