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HOPE ON THE STAGE’가 제이홉의 예상대로 최고의 공연이 됐다. 데뷔 12년만에 여는 첫 솔로 월드투어에서 제이홉은 희망, 소원, 꿈 등을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팬들과 함께 했다. 제이홉은 모든 무대에서 각기 다른 컨셉으로 무한한 매력을 뽐냈다.
(자료=빅히트 뮤직)
첫번째 ‘Ambition’ 스테이지에서는 붉은 빛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파워풀한 노래도 아니었고 읊조리듯 무대를 채워나갔지만, 댄서 없이 홀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5개 리프트로 구성된 무대 연출이 눈에 띈다. 메인 무대의 리프트는 제이홉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따라 높이와 배열이 실시간으로 변하고, 4면의 LED를 장식하는 다양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자료=빅히트 뮤직)
두번째 ‘Dream’ 스테이지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 왔던 제이홉의 모습을 담았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춤, 특히 스트릿 장르를 무대 위에서 가감없이 펼쳤다. 과감하게 댄서들의 댄스 브레이크부터 단 둘의 유닛까지 춤으로 가득 채웠다.
(자료=빅히트 뮤직)
토크 타임에서 제이홉은 팬들이 느낀 벅찬 감정을 놓치지 않았다. “스트릿 장르는 무대 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춤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 온 자신의 뿌리를 담았고, 그걸 통해 앨범을 만들었기에 더욱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 모든 걸 팬들과 함께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 싶다”며 본인의 진심과 팬들의 진심이 통하는 이 순간을 진심으로 벅차 했다. 계속해서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 제이홉은 'LOVE YOURSELF' 수록곡 ‘Just Dance’로 두번째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