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뷔가 소개한 저자의 신간이 일본에서 출간돼 영향력을 입증했다.
(자료=와우코리아, 아마존)
뷔는 지난 2021년 3월 한 인터뷰에서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고 밝힌 권라빈 작가의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를 추천했다. 이 도서는 국내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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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출간,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 아마존재팬 기타외국어 에세이 부문 베스트 셀러1위, 에세이 부문 6위, 일본어로 출간된 모든 장르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8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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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2025년 3월 해당 도서가 일본에서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죽고 싶지 않아서 이런 식으로 살고 싶지 않을 뿐’은 힘든 시간에도 희망을 가지고 더 나은 내일을 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권라빈 작가는 뷔가 자신의 도서를 추천한 덕분에 해외 팬과 해외 저작권 문의가 늘었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일본 매체 ‘리얼 사운드’는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뷔가 그래미 뮤지엄과의 인터뷰에서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에 대해 언급한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질문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권 작가는 “일찍 일어나 일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고, 뛸 듯이 기뻤다. 뷔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절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내 책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시다니 그저 영광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다. 언젠가는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권라빈 작가는 도서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전에도 뷔가 읽어서 뒤늦게 유명해진 책이 일본에서 출간된 바 있다. 뷔가 공항에서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말의 내공’ 역시 ‘뷔가 지금 읽는 책’이라는 홍보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져 국내에서는 품절에 이어 거듭 재인쇄에 들어갔고, 일본 출판까지 이어져 작은 출판사에 기적을 안겼다. 이 책 역시 일본에서도 아마존재팬 등 6개 판매 온라인 사이트 전부 사전 예약판매 품절을 기록하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