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넥슨 사운드팀 밴드. (사진=넥슨)
6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25)’에서는 게임 음악 공연도 함께 돌아왔다.
24일 판교 넥슨 사옥 1층에서는 넥슨 사운드팀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점심 시간에 울려 퍼진 라이브 밴드의 음악 소리는 NDC 세션을 듣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컬 이나현은 이날 넥슨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의 OST와 ‘스퀘어’, ‘도망가자’ 등 가요들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NDC가 진행되는 3일간 매일 12시 10분부터 넥슨 사옥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넥슨 게임 OST를 주제로 한 밴드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 공연 외에도 넥슨 사옥 1층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에서는 넥슨의 대표 IP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넥슨 유명 IP 전시 공간을 비롯해 유명 게임 BGM을 통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BGM 존’, 넥슨 게임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가 열리는 ‘이벤트 존’ 등이 마련된다.
6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NDC 2025에는 ▲IP ▲게임기획 ▲ 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블록체인 ▲커리어 등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IP 분야를 신설해, IP 확장과 관련된 최신 노하우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총 세션 수는 49개로,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