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워크웨어 브랜드 윌비워크웨어가 APEC 인천회의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위해 유니폼을 기부했다. 지난 2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 현장에서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오른쪽)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는 워크웨어 브랜드 윌비워크웨어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위해 유니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폼 전달식은 지난 2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 현장에서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PEC 인천회의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APEC 21개 회원국 장관과 고위관리 등 4000여명 방문이 예정된 대규모 행사다.
형지엘리트는 인천에 본사를 둔 대표 기업으로서, 인천시가 주도해 준비하는 국제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유니폼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유니폼과 모자 각 400개씩이다. 이번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인천 상징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야구 굿즈 등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는 형지엘리트 강점을 함께 표현해 캐주얼한 야구복 스타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바다와 접한 인천 특징을 녹여낸 스카이블루톤 컬러에 인천시 상징인 점박이물범 캐릭터도 함께 반영했다. 행사가 한여름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며, 깔끔한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할 수 있도록 활동성과 기능성도 강화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APEC 인천회의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편안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데 협력하기 위해 유니폼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야구, 축구,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프로야구는 인천을 연고지로 둔 SSG랜더스를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에 굿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다. 프로축구 FC서울 구단 굿즈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FC바르셀로나’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도 론칭했다. e스포츠에도 진출해 한화생명e스포츠(HLE)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팬들 호응을 얻고 있다.